Poster: It looks like that WALL-E is missing somebody who might be somewhere in the universe.
After 700 years of doing what he was built for, he'll discover what he was meant for.
WALL-E pats the seat next to him invitingly, hoping EVE will join him.
WALL-E gives her a light bulb which was one of his collections to get her attention.
After EVE found out the plant, she was locked waiting for her spaceship to arrive. WALL-E doesn't know what happened to her and wants to keep staying right by her, holding her hand. How romantic!!! Before this scene, WALL-E tried to get her shaded with an umbrella when it rained with thunderstorm.
Here's one of the Easter Eggs. After fully recharged, the alert tone for WALL-E is exactly the same as mac start-up chime sound. Steve Jobs, Apple's CEO was placed on Disney's Board of Directors. Therefore Apple and Disney share a close relationship. This is BUSINESS! It must cause little kids to be familiar with that sound and buy apple products in the near future. How awesome!
MO MO MO. He or she is one of the favorite characters. MO is very responsible for "Foreign contaminant". ;)
Best words: Wall----E, E----VE(It sounds like EVA.)
Since its opening in London in 1981, Cats has been presented in over twenty countries and in about two hundred and fifty cities, including such diverse destinations as Buenos Aires , Seoul , Helsinki and Singapore . Within two and half years of the London opening there were productions in New York, Tokyo, Budapest and V ienna, and the first of tour US touring productions had hit the road.
CATS which is one of the most successful musicals in the world is coming to the paramount theatre in Oakland. After I had a deal with a guy, I realized that the original cost is just $60 excluding tax and delivery price. It must have been a better way to get the tickets with the original price than to deal the guy. One positive thing is that the seats are in dead center. As I found Cats would come to Bay Area very late, I mightn't have taken that kind of tikcets which are in dead center. Anyway, the only thing that I have to do is to pick up the tickets. After than, watching and enjoyng the musical will be everything to me. I hope it would be fantastic like I expect.
영화 시사회를 공짜로 볼 수 있는 카드가 생겼는데, 아니 왠걸 영화는 뒷전이고 연극이 더 좋아졌다. 왜냐하면 연극이 훨씬 비싸고, 흔하지 않기 때문이랄까? 암튼, 시사회가 머가 있나 살펴보는 도중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눈에 확 들어왔다. 기회다 싶어 언능 예약하고, 새봄이에게 콜~! 바로 콜~! 역시 새봄!!! ㅋㅋ ><
비보이를 티비에서만 보다가 직접 그것도 1m도 안되는 거리에서 보는 것은 정말 황홀 자체였다. 그들의 노력에 대해 대단, 아니 존경심 마저 느껴질 정도. 비보이 공연으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고, 극적 요소와 중간 중간 무대가 바뀔 때마다 가미된 코믹 요소. 여러가지로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다. 무엇보다도 10만원이나 하는 공연을 공짜로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 주의사항. 핸드폰 전원을 켜놓아도 되고 전화를 받아도 되며, 신나게 몸짓을 해도 된다는 다소 이색적인 공지. 우리나라의 국민성은 다소 점잖기 때문에 신나게 앞뒤로 팔을 흔들기 보다 박수가 더 어울렸지만, 다소 '필' 받은 한 여성. (클럽 좀 다녔나보다. 비트에 맞게 어깨를 흔드는걸 보니) 결국 쇼 중간에 무대에 나와서 춤을 추는데 역시나 준비하고 있었던게 틀림없었다. 공연이 끝나고 그 여성과 무리들이 하는 이야기를 우연치 않게 들었는데, 그 여자 왈, '다들 날 미친년 쳐다보듯 했겠다. 아~! 창피해' 사실 그 여자 덕분에 많이 웃었지만 미친년 쳐다보듯 하진 않았다. 그런 용기가 샘이 낫을 뿐.
공연이 끝나고 배우와 사진 촬영 기회가 있었다. 센스쟁이 새봄이가 카메라를 들고 왔고, 주인공 뿐만 아니라 맘에 들었던 배우와 찰칵~! 아름답던 여성들 무리에서도 두 컷 찍고, 사실 사진상 내 오른쪽 모자 쓴 귀여운 여자분과 찍고 싶었으나, 어느새 하나 둘 Ex-Girls 멤버들이 모여서 그 배우와 난 한쪽으로 치우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 너무 유감이다. 모자 쓴 분 완전 귀여웠는데 ㅠ.ㅜ ㅋㅋ Ex-Girls 너무 크시다. 부담돼 아 그리고 내 머리는 왜 저런거야... 참 지저분스럽구만. 여자 주인공 분에겐 특별히 팔짱 껴달라고 귓속말로 ㅎㅎㅎ 근데 좀 어색하다. 저놈의 가방 때문에...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남자 비보이. 내가 봤을 땐 가장 멋있게 췄던거 같다. 그래서 칭찬 한 방 했더니, 기분 유쾌하셨나보다. 어깨동무까지 하고 찍어주셨네 큭 >< 그리고 남자 주인공 한컷. 나름 귀엽다. 몸도 좋고. 아흑 부러워라 새봄이가 맘에 들어하던 남자 배우는 인기가 많아서, 여러번의 부탁 끝에 찍긴 했으나, 촬영 각도가 맞지 않아서 새봄양이 자삭했나보다. 날 많이 원망했겠군... 쏘~오리. 그 배우 스키조의 재훈 형이랑 좀 닮아서 첨에 봤을 때 깜짝 놀랐다.
기회 된다면 다시 한번 보고 싶은 공연이다. 그들의 멋진 공연은 수없이 흘렸던 땀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가득 차있기에...
샤이아 라보프 - 신인이 아니었다. 아이, 로봇 및 콘스탄틴 등 어릴 때부터 배우 활동을 한 베테랑 86년생. 키도 보기보단 크다. 179 메간 폭스 - 아직 신인 배우. 영화에선 이쁘게 나왔는데 한국에서 찍은 사진은 별루다. 몸매 지존. 86이라는게 믿기지 않는게 아쉬울 뿐. 조쉬 더하멜 - 라스베가스 주인공. 훈남이다. 라스베가스란 드라마를 자주 봐서 아주 친근했지만 어색하기도... 씁 키가 192라니. 존 보이트 -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및 미션 임파서블, 안젤리나 졸리의 아버지라뉘... 놀라운 사실.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스코필드 감방메이트로 나온 배역의 이름을 찾지 못했다. 생각해보니 영화 초반에만 잠깐 나오고 후반엔 안 나온거 같다.
금요일이기도 하고, 학교를 갈 타이밍도 놓친 관계로 급 영화가 땡겼다. 마침 M양에게 영화 보여줄 일도 있었고, M양이 흔쾌히 OK했기 때문에 급자리 확인 및 예약. M양이 바깥을 나오는데 준비하는 시간을 계산하지 못한 나의 착오로 인하여, 배고픈 M양은 팝콘도 없이 자리로 향했다. ㅎㅎ 미안 M양^^" 학생 할인 예약을 했는데, 청소년 할인이었다. 마침 정직원이 자리를 비우고, 교육생이 어리버리한 틈을 타서 휙 들어가서 앉았다. 덕분에 할인까지 받아서 기분 Good~~!
트랜스포머는 남자의 어린 시절 한번씩 꿈꾸었던 요소(자동차, 로봇, 미인(!)...)를 모두 가미하여, 화려한 비쥬얼로 포장한 영화이다. 만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로봇을 실사로 그린 CG에 감동감동. ㅠ.ㅠ 마이클 베이의 인터뷰에 의하면 스파이더맨이나 캐리비안 해적의 제작비에 반도 안들었다는데, 세트장을 13개나 만들고도 제작 소요 기간이 80여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감독이 천재인거인지,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지원이 빵빵했던건지 놀랍기만 한다. 한국에서 트랜스포머가 최초로 개봉하였는데, 원작 애니메이션 감독 및 제작자가 한국인이어서 한국에서 세계최초로 개봉했다는 소문이 들리기도 했다. 덕분에 마이클 베이 감독과 메간 폭스가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영광도 누리게 되었다.
트랜스포머는 오토봇과 디셉티콘이라는 군단의 선과 악이 대립하는 것을 영화의 축으로 하였다. 두 군단이 찾고 싶어하는 큐브라는 엄청난 에너지 집합체를 놓고 서로 차지하기 과정이 영화의 전체 줄거리. 주인공의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great great father의 메가트론의 발견이 실마리가 되어서 오토봇의 가디언 범블비와 주인공의 만남으로부터 주인공과 오토봇의 인연은 시작된다. 큐브의 위치를 담고 있는 안경은 윗윗키의 증증손자(주인공)가 이베이 경매에 올려놓는데, 이것이 디셉티콘 군단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근원이 된다. 스케일에 비해 스토리상 살짝 빈약한 감이 드는 부분. ㅎㅎ 웃기다. 이베이. 무서워서 인터넷 경매를 이용할 수 있겠어? (인터넷의 위험함을 알리는 감독의 의도일지도... 너무 오바인가?) 중간 줄거리를 화려한 스케일과 엄청난 긴장감을 말로 설명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정도이다. 아무튼, 결론은 오토봇 군단의 승리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왜 제목이 트랜스포머일까하는 의문은 로봇들이 어떠한 기계 형태로라도 변형이 가능한 장면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변신 전과 변신 후
<트랜스포머>의 두 군단 사이버트론 행성에 살고 있던 정의의 ‘오토봇’과 악의 ‘디셉티콘’ 군단. 두 세력은 아주 오래 전부터 끝나지 전쟁을 계속 치러왔다.
수호자 ‘오토봇’ 군단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 : 오토봇 군단의 리더로 최강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지녔다. 전쟁을 진두 지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변신 후: 옵티머스 프라임
변신 전: 18륜 트랙터 18-WHEELER TRACTOR
넘버2 재즈 : 옵티머스 프라임의 오른팔 재즈. 날렵하고 잘빠진 스포츠카답게 쿨한 성격이 특징이다.
변신 후: 재즈
변신 전: 폰티악 솔스티스 PONTIAC■ SOLSTICE■
가디언 범블비 : 주인공 ‘샘’을 보호하는 임무를 지녔다. 디셉티콘의 공격에 의해 목소리를 잃었지만 차내의 라디오 등을 통해 의사 전달하는 센스가 수준급이다.
변신 후: 범블비
변신 전: 카마로 CLASSIC CAMARO■
무기 전문 아이언하이드 : 거대한 사이즈를 지닌 만큼 모든 무기를 총괄하며 옵티머스 프라임의 보디가드 또한 담당한다.
변신 후: 아이언하이드
변신 전: GMC 톱킥 TOPKICK■ 6500 pickup truck
의료 전문 라쳇 : 오토봇 군단의 에너지 수급과 의료를 담당한다. 평소에는 구급차로 변신해 자신의 모습을 위장한다.
변신 후: 라쳇
변신 전: 허머 H2 HUMMER■ H2■
파괴자 ‘디셉티콘’ 군단
리더 메가트론 : 디셉티콘 군단의 리더로 막강한 파괴 능력을 지녔다. 보통의 트랜스포머 보다 3~4배의 큰 체격과 파워로 상대를 위협한다.
변신 후: 메가트론
변신 전: 제트기 ALIEN JET
해킹 전문 프렌지 : 멤버 중 유일하게 이동수단이 아닌 카세트 라디오로 변신하며 체구가 작은 만큼 침투 기술 또한 뛰어나다.
변신 후: 프렌지
변신 전: 카세트 라디오
파괴 전문 본크러셔 : 상대편을 위협하는 파괴 본능이 가히 살인적이다. 평소 장갑차로 변신하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남김없이 파괴한다.
변신 후: 본크러셔
변신 전: 장갑차 FORCE PROTECTION BUFFALO™ MPCV™
추적 전문 바리케이드 : 경찰차로 변신하는 바리케이드는 주인공 ‘샘’과 오토봇 군단을 끈질기게 추적하며 이들의 위치정보를 빼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변신 후: 바리케이드
변신 전: 경찰차 SALEEN■ S281™
운송 전문 블랙아웃 : 헬리콥터로 등장하여 카타르 사막을 초토화시키고, 도심에서도 대형 프로펠러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강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변신 후: 블랙아웃
변신 전: 헬리콥터 SIKORSKY MH-53 JM PAVE LOW™ III/IV Helicopter
감독과 제작자의 만남, 그리고 영화 제작 계기 및 기타 사실들
<아일랜드>의 마이클 베이, 스티븐 스필버그 작품 두 거장의 첫 만남! 전세계가 흥분한다!
할리우드의 두 흥행 제왕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이클 베이 감독이 극비리에 추진해온 프로젝트 <트랜스포머>. 좀처럼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두 거장이 블록버스터 영화의 혁신적인 진보를 보여줄 <트랜스포머>에서 처음으로 함께 작업했다. 제작을 맡은 스필버그는 최고의 감독들이 물망에 올랐던 <트랜스포머>의 감독 자리에 주저 없이 ‘마이클 베이’를 선택했다.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혁신적인 컴퓨터 그래픽을 숨막히는 액션 속에 재현할 수 있는 단연 최고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놀라운 할리우드의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마이클 베이의 블록버스터급 연출력과 스티븐 스필버그의 SF급 노하우가 합쳐진 <트랜스포머>는 2007년 최강의 엔터테인먼트로서 최고의 재미와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거대 로봇의 최초 실사 영화화! 판타지가 현실이 되는 테크놀로지의 혁신적 진보
1984년 TV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게임, 장난감 등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인기 캐릭터 ‘트랜스포머’. 특히 재미교포 ‘넬슨 신’ 감독이 연출한 1986년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큰 흥행은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기계 생명체 ‘트랜스포머’를 남녀노소 모두에게 더욱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로 만들었다. 20년 전, 놀라운 상상력으로 화제를 모은 ‘트랜스포머’. 하지만 마이클 베이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나기 전까지 그 누구도 이것을 실사 영화화할 것을 꿈꾸지는 못 했다. ‘변신로봇’ 소재에 필요한 CG와 전문 과학 기술, 시각효과 기술이 완벽하게 뒷받침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트랜스포머>는 하나의 기계가 눈 앞에서 또 다른 형태로 변신하고 고층빌딩 속은 물론 사막, 빙하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숨막히는 액션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전의 기술을 한 차원 뛰어넘는 놀라운 영상 혁명을 이루어냈다고 할 수 있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두 모였다! 마이클 베이를 수장으로 각 분야 실력파 스탭들 총집합!
머릿속으로 상상한 모든 것을 스크린 위에 실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감독으로 평가 받는 마이클 베이. 그를 수장으로 꿈의 프로젝트 <트랜스포머>를 완성시키기 위한 최고의 실력파 스탭들이 힘을 합쳤다. 제작 총지휘를 맡아 든든한 후원을 보여준 스티븐 스필버그를 비롯, <아일랜드> <미션 임파서블3>를 공동 집필하며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알렉스 커츠만과 로베르토 올시가 각본을 완성시켰다. <타이타닉>을 제작하면서 처음으로 손을 잡았던 시각효과의 양대 산맥인 ILM과 디지털 도메인도 <트랜스포머>를 위해 다시 뭉쳤다. 음악은 <진주만> <캐리비안의 해적2> <아일랜드> 등에서 웅장하고 멋진 음악을 선보였던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맡았다.OST에 참여한 뮤지션들 또한 쟁쟁하다. 부드러운 록 뮤직을 들려주는 80년대 대표 그룹 ‘구구돌스’부터 트랜스포머간의 액션 씬에서 강한 비트의 음악으로 귀를 사로잡는 인기 록 밴드 ‘린킨 파크’ 까지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꿈의 프로젝트 <트랜스포머>의 서막이 열리다!
거대 로봇을 실사화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트랜스포머>의 탄생은 한 완구회사의 아이디어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의 완구회사 타카라와 미국의 완구회사 하스브로의 합작으로 탄생된 변신로봇 ‘트랜스포머’.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이 완구시리즈는 1984년 TV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1986년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고, 이후에도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불러모았다. 그리고 이러한 <트랜스포머> 신드롬을 반영하여 2003년 실사 영화 제작발표까지 이어지게 된다.
<트랜스포머>의 프로듀서 중 한명인 돈 머피는 동료 프로듀서 톰 드산토가 가져온 <트랜스포머>의 스토리에 매료되어 곧바로 영화화 작업에 착수하였고, 여러 메이저 스튜디오 중 최종 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의 공동 제작이 확정된다. 새로운 시도를 아끼지 않는 드림웍스의 수장이자, 트랜스포머의 팬인 아이들을 가진 아버지로서 스티븐 스필버그가 적극적으로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그는 로버트 저메키스, 마이클 베이 등 여러 감독이 후보로 거론되었을 때 주저 없이 마이클 베이를 최종 연출자로 선택한다. 마이클 베이 또한 ‘트랜스포머’라는 소재 외에도, 인생에서 첫 차를 갖고 싶어하는 한 소년의 마음에 매료되어 이 영화의 연출을 결심하게 된다. 꿈의 프로젝트 <트랜스포머>는 2006년 5월 12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두 감독의 인연은 과거에서부터 이어지는데, 마이클 베이 감독이 15살 때 루카스 필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필버그가 <레이더스>의 특수효과 작업을 하는 모습을 지켜봤던 것이다. 어릴 적부터 영화 감독의 꿈을 키워왔던 마이클 베이에게 당시의 작업은 아주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후 CF, 뮤직비디오 감독을 거쳐 실력파 영화 감독으로 급부상한 마이클 베이. 영화 <아일랜드>의 감독을 누구에게 맡길지 드림웍스가 고민하고 있을 때 마이클 베이를 적극 추천했던 사람이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이다. 둘은 이미 작품으로서 서로에게 높은 신뢰를 갖고 있었던 것. <트랜스포머>를 통해 본격적으로 함께 작업하게 된 마이클 베이와 스티븐 스필버그, 두 거장은 이제 블록버스터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준비를 하고 있다.
스크린에서 살아 움직이는 ‘트랜스포머’의 재창조 작업
영화 <트랜스포머>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바탕을 두고 제작되었지만, 완전히 새롭게 기획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이 오토봇과 디셉티콘 두 로봇 군단 간의 전쟁에 포커스를 맞춘 것에 비해, 영화 <트랜스포머>는 인간들이 적극적으로 등장하여 현실감을 높이고 있다. 디셉티콘이 찾는 에너지원 ‘큐브’의 열쇠를 가진 ‘샘 윗윅키’를 비롯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등장시켜 영화만의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영화 속에 등장하는 트랜스포머의 디자인은 이전에 존재해왔던 애니메이션이나 완구와는 또 다른 디자인으로 완성시켰다. 애니메이션 특유의 디자인은 살아 움직이는 진짜 로봇을 표현하기에 리얼리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트랜스포머> 제작진은 1984년 제작된 애니메이션의 뭉툭한 원작 로봇들을 좀 더 날카롭고 정밀한 기계로 변형시켜 실사영화에 어울리는 새로운 로봇을 창조해냈다. 대표적으로 디셉티콘의 리더 메가트론의 경우, 악의 이미지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기 위해 영화 속에서 다른 트랜스포머 보다 훨씬 큰 체격을 부여하고 매우 정교한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전의 애니메이션의 이미지와 가장 차별화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의 다양한 성우진 역시 영화만의 신선함을 더하는 요소이다. 오토봇 군단의 리더인 옵티머스 프라임은 1986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성우 ‘피터 쿨렌’이 그대로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으로 널리 알려진 ‘휴고 위빙’이 디셉티콘의 리더 메가트론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영화 <스폰>과 <파이널 판타지>에서 목소리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중견배우 키스 데이비드가 바리케이드의 목소리를 맡아 열연한다.
할리우드 최고의 CG 드림팀, 시각효과의 역사를 다시 쓴다!
‘More Than Meets the Eye(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근원이 된 중요한 모토이다. 즉, 지구에 존재하는 다양한 기계 형태로 모습을 숨기다가 거대 로봇으로 변신하는 과정은 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거대 로봇을 실사화하는 작업을 해본 적이 없기에 <트랜스포머>의 시각효과 작업은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었다. <트랜스포머>의 영화화는 최고의 CG 테크놀로지를 가진 할리우드 시각효과 팀이 아니라면 결코 도전할 수 없는 프로젝트였다. 여기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시각효과 회사 ILM과 디지털 도메인이 나섰다.
영화 <스타워즈>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하기도 한 ILM(Industrial Light & Magic)은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최고의 특수효과 시각전문 업체이다. ILM은 마이클 베이의 전작 <진주만>과 <아일랜드>에 이어, 이번 <트랜스포머> 주요 시각효과의 주요부분을 담당하며 획기적인 영상 신화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영화 <터미네이터>로 자신들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디지털 도메인(Digital Domain)이 참여하여 <트랜스포머>를 공동 작업한다. 두 회사의 합작은 영화 <타이타닉>을 시작으로 <투모로우> 이후로 다섯 번 째이며, 이들이 작업한 영화 모두 놀라운 영상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트랜스포머>의 영상 퀄러티 또한 한껏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로봇 캐릭터와 이들이 펼치는 전쟁을 실감나게 그리기 위해 두 시각효과 업체는 로봇들의 몸체를 인간의 근육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또한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대 로봇 모형을 특수 제작하여 영화 속에 출연시켰다. 주인공 ‘범블비’의 모형을 보더라도 높이 5.2m, 무게 3.7톤에 달하는 초대형 로봇이다. 이 실제 모형과 CG를 병행해 촬영함으로써 로봇의 동작과 표정을 ‘진짜’ 생명체처럼 표현해낼 수 있었고 액션 씬에서도 더욱 역동적으로 화려한 영상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시각효과가 얼마나 뛰어난 것인지는 트랜스포머가 어디까지가 실사이고, 또 어느 부분이 컴퓨터그래픽 기술로 완성된 것인지 구분이 안 간다는 사실에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다. 사막, 빙하, 도심 등 어디든 자유롭게 등장하여 순식간에 변신하는 <트랜스포머>는 입이 떡 벌어질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각효과의 경지를 보여준다.
미 공군기지 촬영 및 실제 자동차, 전투기 등 총동원!
<트랜스포머> 제작진은 전세계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로봇 실사화 작업인 만큼, 관객들로 하여금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고의 컴퓨터 그래픽 기술 외에도 실제 자동차, 헬기 등을 이용해 숨막히도록 역동적인 액션장면을 완성시킨 것. 디셉티콘 군단의 일원인 ‘블랙아웃’이 미군 공군기지를 침공하는 장면은 뉴 멕시코주에 위치한 홀모 내 공군기지에서 직접 촬영했다. 이 장면에서 미공군들은 <트랜스포머>의 엑스트라를 자처했으며, 국방부의 전폭적인 지원덕분에 미 공군의?핵심무기인 A-10 썬더볼트2, 에어포스원, F-117 등이 영화에 등장할 수 있었다. 또한 도심을 가로지르며 주인공 샘을 위협하는 ‘스타스크림’에는 미군의 최신 전투기 F-22가 사용되었다.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자동차들 또한 현존하는 실제 모델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클래식한 스포츠카부터 곧 출시 예정인 승용차까지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4대의 GM 계열의 자동차들이 등장해 변신로봇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오토봇 군단의 ‘라쳇’은 실제 제품명 ‘허머 H2’(Hummer H2), ‘재즈’로 출연한 차는 ‘폰티악 솔스티스’(국내에서는 GM대우에서 G2X로 2007년 출시 예정), ‘아이언하이드’는 유명한 ‘GMC 톱킥’(GMC Topkic), 그리고 주인공 샘과 운명적으로 만나는 ‘범블비’는 스포츠카 ‘카마로’(Camaro)가 직접 출연하였다.
미국에서 최초 등급심의 결과, 긴장감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이유로 ‘R등급’을 받았던 <트랜스포머>. 그만큼 생생한 박진감은 실제 자동차, 전투기 투입 외에도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투혼이 있어 가능했다. 건물이 폭파되어 주연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낙하하는 장면 또한 단순히 블루 스크린 앞에서 촬영한 것이 아니라 눈앞에서 실제 존재하는 건물을 폭파시키고 배우는 그 앞에서 리얼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것이다.
자동차, 비행기, 전투기, 그리고 로봇 등 모든 것을 직접 만들고, 미 공군의 적극적 촬영협조로 완성된 <트랜스포머>는 더욱 실감나는 액션 비주얼과 거대한 스케일로 놀라운 리얼리티를 보여줄 것이다.
* TRANSFORMER’S FUN FACT! <트랜스포머>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사실들!
1. 86년 극장판 시리즈의 성우, 이번 실사 영화에도 참여!
1986년 제작된 극장판과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각각 ‘옵티머스 프라임’과 ‘재즈’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피터 쿨렌’과 ‘스캇만 크라더스’가 이번 실사 영화에서도 목소리 연기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86년 이후로 21년 만에 각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성우 본인들의 감회도 무척이나 새롭고 떨렸다는 후문.
2. 심슨 가족, 트랜스포머를 패러디하다!
미국의 유명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이 <트랜스포머>를 패러디해 관심을 끌었다. 전 가족이 ‘오토봇’ 군단이 된 것인 양 자동차에서 사람으로 변신하는 장면을 촬영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다. 무엇보다도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에서 아들인 ‘바트 심슨’이 오토봇의 ‘재즈’로 변신하는 장면은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압권으로 불린다.
3. 원작보다 더 강력해진 ‘옵티머스 프라임’
‘오토봇’ 군단의 수장인 ‘옵티머스 프라임’은 신경계의 감각을 업그레이드 시켜 시력과 청력을 키우는데 공을 들였다. 그의 디스크 안테나는 반경 50마일 안에서는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뿐만 아니라 500마일 범위 안의 인공 위성과도 통신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옵티머스 프라임은 4만 파운드를 들어올릴 수 있는데 이 무게는 정확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여러 개를 한꺼번에 들어올리는 무게이며 그의 주먹은 인치당 1만 2천 파운드의 파워를 발휘한다.
4. 작지만 그 누구보다 강한 ‘프렌지’의 위력
‘디셉티콘’ 군단에 소속된 ‘프렌지’는 로봇 상태일 때의 키가 5피트(약 152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으며 이는 디셉티콘 중 가장 작은 크기다. 그는 해킹 전문가로 모든 기관과 기계에 저장된 정보를 캐내고 거짓 정보로 적을 혼란시키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디셉티콘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며 라디오 전파를 통해 군단내의 의사 소통이 가능하도록 한다. 무엇보다도 그의 몸에 장착된 마이크로 수신 장치는 다른 트랜스포머가 듣고 보지 못하는 영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뛰어난 스파이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덕분에 키는 가장 작지만 주변 디셉티콘들에게 그 누구보다 존경을 받는 뛰어난 로봇이다.
5. ‘메가트론’이 냉동되어 있는 후버댐의 거대함!
‘디셉티콘’의 수장인 메가트론이 냉동되어 있는 후버댐은 엔지니어들의 도움으로 모양이나 크기를 변형해 촬영에 들어갔다. 실제로 후버댐은 스퀘어당 4만 5천 파운드의 압력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평균 48억 킬로와트의 연간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공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거대하고 압도적인 위용 덕분에 많은 영화에 등장했으며 우리들에게는 <수퍼맨> 시리즈로 더 익숙해진 장소. 오토봇 군단과 디셉티콘 군단의 마지막 전쟁을 앞두고 메가트론이 오랜 동면에서 깨어나게 되는 장소로 특별히 선택되었다.
여자는 로봇과 자동차에 관심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별로일지도 모르지만, 남자에겐 정말 최고의 영화. 스케일에 놀라고, 상상력을 현실로 옮긴 할리우드의 힘에 놀라고 싶으면 정말 강추인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