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18. 01:08
0 oR 1
출처 : http://blog.naver.com/smilebrush
ExclamationMark™
가끔 길을 걸어가다가 아니면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정말 말걸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곤 한다.
한 두번 정도 정말 말을 걸기 직전까지 갔다가 그냥 포기한 적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용기가 부족한 탓이 아닐까한다.
나름 최고학번 입장에서 봤을 때, 저학번이랑 같이 수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교수님 말씀처럼 이쁘지 않을 수가 없는 나이다.
그렇다고 내가 집적댈 수도 없는 노릇... 돌아가고 싶다 어린 나이로 ㅋㅋ
내가 듣는 수업 중에서 두 여학우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두명한테 느끼는 공통점은 늘 혼자인 편이 많으며, 말수도 없고(물론 혼자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겉으로 풍겨나오는 아우라는 차갑기만 하다.
근데 왠지 모르게 끌리는 무언가가 있다.
이뻐서 그런거라고 한다면 딱히 댈 핑계는 없지만, 이쁜 것 말고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난 사람에 대해 분석하고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일까? 그 둘은 쉽게 보통의 사람들을 분석하고 판단할 때와 다른 기준이 필요할 거 같다.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들과는 다르게 말이다.
그들의 차가운 이미지가 자꾸 내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오늘, 마침 그 중 한 여학우가 늦게 들어왔는데, 들어옴과 동시에 향수 향기가 내 후각을 통해 뇌에다가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좋아한다고 고백해봐~! 창피할지는 몰라도 그녀에게는 하루 동안의 행복일테니깐"
정말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래볼까 하다가 그 차가운 이미지에서 나오는 말이 날 얼려버릴꺼란 생각에 현실로 돌아왔다.
20대가 다 가기 전에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좋아한다고 고백 한번 해보는 경험이 없다는건 너무 단조롭게 살았다는 반증이 아닐까?
그리고 예전에도 몇 번 경험해 보았는데, 후각이 내 감정을 지배하는게 가능한 걸까?
난 오늘도 여전히 이상한 호기심으로 따분한 인생을 즐기고 있다.
가끔 길을 걸어가다가 아니면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정말 말걸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곤 한다.
한 두번 정도 정말 말을 걸기 직전까지 갔다가 그냥 포기한 적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용기가 부족한 탓이 아닐까한다.
나름 최고학번 입장에서 봤을 때, 저학번이랑 같이 수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교수님 말씀처럼 이쁘지 않을 수가 없는 나이다.
그렇다고 내가 집적댈 수도 없는 노릇... 돌아가고 싶다 어린 나이로 ㅋㅋ
내가 듣는 수업 중에서 두 여학우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두명한테 느끼는 공통점은 늘 혼자인 편이 많으며, 말수도 없고(물론 혼자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겉으로 풍겨나오는 아우라는 차갑기만 하다.
근데 왠지 모르게 끌리는 무언가가 있다.
이뻐서 그런거라고 한다면 딱히 댈 핑계는 없지만, 이쁜 것 말고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난 사람에 대해 분석하고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일까? 그 둘은 쉽게 보통의 사람들을 분석하고 판단할 때와 다른 기준이 필요할 거 같다.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들과는 다르게 말이다.
그들의 차가운 이미지가 자꾸 내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오늘, 마침 그 중 한 여학우가 늦게 들어왔는데, 들어옴과 동시에 향수 향기가 내 후각을 통해 뇌에다가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좋아한다고 고백해봐~! 창피할지는 몰라도 그녀에게는 하루 동안의 행복일테니깐"
정말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래볼까 하다가 그 차가운 이미지에서 나오는 말이 날 얼려버릴꺼란 생각에 현실로 돌아왔다.
20대가 다 가기 전에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좋아한다고 고백 한번 해보는 경험이 없다는건 너무 단조롭게 살았다는 반증이 아닐까?
그리고 예전에도 몇 번 경험해 보았는데, 후각이 내 감정을 지배하는게 가능한 걸까?
난 오늘도 여전히 이상한 호기심으로 따분한 인생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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